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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이종이식 국제 전문가 심의회 성료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박정규)은 지난 16일 ‘이종이식 임상시험 국제전문가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에는 하버드 의과대학 외과 리차드 피어슨 교수를 비롯해 세계이종이식학회 윤리위원 6명과 세계이식학회 윤리위원 1명 등 총 4개국에서 7명의 석학들이 참석했다.
 
또 대한이식학회, 대한안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등에서도 전문가들이 참석해 이종이식 임상시험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전문가들은 이종 췌도와 각막이식 임상시험을 위해 필요한 임상시험계획서, 환자 및 보호자 동의서, 전임상 연구결과 등을 검토했다.
 
이어 이종 췌도 및 각막 임상시험을 실시할 연구 책임자들의 발표를 직접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종 각막이식 연구책임자인 서울의대 김미금 교수는 “심의회에서 지적된 부분을 보완해서 조속한 시기에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 췌도이식 연구책임자인 가천의대 김광원 교수는 “돼지 췌도 이식이라는 당뇨병 완치 의술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조만간 임상시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 박정규 단장은 “국내에서 임상시험 실시를 위한 심의회에 국제 전문가가 7명이나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세계 의학계의 사업단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이식 심의회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계획을 수정·보완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2019년에는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 최초로 국제기준을 준수하는 이종이식 임상시험이 성공한다면 우리나라 재생 의료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